기적, 죽음(열반)과 유훈(Miracles, Death and Legacy)        

 

*일시 : 불기 2562년 06월. 23일(토), 10:00~12:00

*장소 : 전번회관 지하 1층

*강사 : 신외균 전회장님 

 

이 번 10번째 강의는 49기 마지막 강의로 인간 싯다르타 태자가 출가하여 깨달음을 얻어 부처를 이룬 후 수많은 가르침을 남기고 마지막 열반에 드시는 과정에서의 “기적, 죽음(열반)과 유훈”과 관련된 PBS 방송 소개와 이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내용을 중심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수업이 진행되었고, 제공된 자료, “성도 과정과 선”으로 요약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업 후 수료식이 이어졌다.

 

 먼저, 기적 부분에서 부처님 당시의 기적에 관한 일화들이 소개되었다:  

그 중 하나는 술 취한 코끼리에 대한 조복(調伏)이다. 그리고, Dalai Lama 존자의 “기적이란 예상 밖의 어떤 것이다…지금까지 물질(matter)에 관한 연구를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했지만 내부 세계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았다. 우리의 두뇌는 그러나 많은 신비로운 것들이 그기에 있다.” 는 말씀이다.

 

그리고, 죽음(열반)과 유훈에 대해

J. Hirshfield(미 여류 시인)은 “나무는 뿌리 위에서 산다. 만약 당신이 뿌리를 바꾸면 당신은 나무를 바꾼다. 문화는 인간과 더불어 산다. 만약 당신이 마음을 바꾸면 문화는 따르게 될 것이다.”라고 완곡하게 말하고 있다.

 

부처님은, 모든 존재를 행복하게 하라. 약하든 강하든… 위대하거나 비천하거나.

모든 존재들을 자비롭게 품어라, 마치 외아들의 어머니처럼.”라고 가르친다.

나이 80에 등도 다치고, 위도 상한 상태에서 제자 아난에게,

“나는 얇은 가죽 끈으로 지탱하는 낡은 마차와 같이 늙고, 지쳤다.”라는 인간적인 말씀도 하신다. 이런 쇠잔한 상태에서 마지막 춘다의 공양을 받고 열반에 들기 전에 슬픔에 가득찬 제자들을 불러모아 놓고는,

모든 것은 변한다. 태어난 것은 무엇이든 쇠퇴하게 된다…

내가 너희에게 가르친 법과 계율은 너희의 스승이니라. 모든 존재들은 쇠한다.

방일하지 말고 정진하라”라는 유훈을 남기고 열반에 드셨다.

 

다음, 성도 과정과 선”에서는 먼저,

부처님이 깨달은 과정으로서, 출가해 스승을 만났으나 그 스승들의 고행이나 가르침은 부처님이 원하는 목적과는 맞지 않아 곧 떠나게 되며 이어서 물질과 정신[명색]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통해 숙명통을, 그리고 중생의 업에 따라 어떤 세상에 태어나는 가를 숙고해 연기를 분명히 이해함으로써 천안통을, 끝으로 위빠사나 수행을 통해 누진통을 얻어 삼법인을 통찰함으로써 성도하는 과정들과 사유수(思惟修), 그리고 선의 구성요소들을 차례로 해설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수업 후 수료증 수여로 49기 기초불교 영어 수업이 원만히 마무리되었다.

 

그 동안

정성을 다해 인도해 주신 신외균 전회장님과 강사님들,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수업에 열심히 임해주신 교육생 여러분과 수업을 조직적으로 이끌어 주신 김형주 교육 부장님, 주례옥 차장님, 황종진 차장님과 담임 도주완 포교사님,이홍렬 포교사님, 김선경 포교사님과 뒤에서 물심 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민병완 처장님, 박옥규 국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허 이수룡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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