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 불교와 사회복지
일시 : 2018,08,08
강사 : 묘장스님
장소 : 전법회관 선운당
묘장스님은 1991년 직지사에서 법등(法燈)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1년 사미계를, 1996년 구족계를 수지하셨으며 연화사 주지, 도리사 주지, 직지사 부주지, 총무원 사회국장, 금오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하셨습니다. 현재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상임이사 소임을 맡고 계십니다. 규모 7.8 강진으로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스님은 한걸음에 달려와 더프라미스 긴급재난구호팀을 꾸리고 구호활동을 하셨고 지구촌 곳곳에 부처님 마음과 같은 자비의 손길을 건네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셨다고 합니다. 2008년 설립한 더 프라미스는 국제 협력 NGO단체 내에서 내실 있는 단체로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스님은 네팔과 동티모르, 미얀마 인도 등 재난과 가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소통하는데 꾸준히 노력해오셨다고 합니다. 또 무주상보시를 원칙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든 진정한 베풂을 펼쳐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십니다. 2013년 경북 구미 도리사 주지 소임을 맡아 북한 동포들에게 ‘통일쌀’도 전하시고 구호활동과 나눔 활동을 통해 진정한 나눔의 가치, 자비를 전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재난 현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진정한 부처님의 약속을 실천하고 싶다는 스님의 마음을 전하십니다. 부처님의 말씀 중에 보시, 자비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며 ‘가난한 이웃을 만나는 일은 참으로 기쁜 일이다. 보살이 가난한 중생을 만나지 못한다면 자비심이 생겨날 기회가 없을 것이요, 자비심이 생겨나지 않는다면 보시할 마음도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라고 덧붙이십니다. 지진 때문에 큰 고통을 받던 나라, 아이티에서의 구호 활동, 일본에서의 쓰나미 재난시 관세음보살님을 찾으면서 간절한 기도를 했던 순간, 인재와 천재가 섞인 태국에서의 절에서 이루어지는 구호활동, 동티모르에서의 현지 주민을 상대로 하는 교육봉사, 미얀마에서의 봉사, 네팔구호 활동시 다른 NGO들과 함께 일을 하며 현지 네팔 의료단체와 연결해서 의료구호캠프를 열고 현지NGO인 이피에프 네팔과 하스티, 한국의 어린이재단, 더 프라미스 메디피스 등 총 다섯 개의 NGO가 함께 지원한 지역에서는 의료, 주거, 식량, 복구까지 총 4단계의 활동을 완벽하게 제공하는 봉사를 경험에 기초해서 설명하십니다. 불교의 가치는 ‘함께 한다‘ ‘함께 수행하고‘, ‘함께 머물고‘ ,’함께 정진하는‘이 가치관을 구호현장에 대입해서, 현지인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적절한 지원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일을 하신 결과 좋은 결과가 있었고 이런 것도 부처님가르침 덕분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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