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국제포교사회의 공지 및 소식을 전합니다.
불교영어도서관 운영에 관한 안내말씀과 의견수렴
불교영어도서관 운영 현황과 실정을 있는 그대로 말씀 드리고 이에 따른 향후 적절한 대안이 모색되지 않을 경우 불가피한 처리방안에 대하여 회원님들의 이해를 구하며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2014년 초 국제포교사회 부설법인으로 설립된 사단법인 문화나눔이 불교영어서도서관의 사무실을 빌려 입주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후 불교영어도서관이 운영난으로 문을 닫게 됨에 따라 국제포교사회의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한편으로는 단체의 목적실현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2015년 4월 불교영어서도서관을 문화나눔에서 인수를 하였습니다.
당시 월 임대료가 200만원에 관리비등 매월 240여 만원의 고정비를 10여 분의 이사회비(200백만원)와 33인 후원회의 후원금(매월 5만원 X 1년/12개월, 한시적)을 받아 기본 운영비로 하고, 여유 시간 및 공간을 외부 대관하여 연 1천여 만원의 추가 수입 등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2018년 5월 현재, 불교영어도서관 운영 4년차에 들어가는 현 시점에서는회비를 내지 못한 이사님들도 계시고 계속 이사님들을 추가로 모시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리고 33인 후원회 역시 점차 그 인원이 줄어들어 작년에는 20여 명 이하였으며 그나마 후원금을 내지 못하시는 분들이 다수였습니다. 올해 4년차에는 지원자가 없어 4기 후원회는 출범(모집)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작년 2017년 4월 임대차 재계약 시점에 월 임대료를 60만원 인상하여 관리비 포함 매월 300만원의 고정비를 부담하게 되어 부득이 작년 5월에 문화나눔 사무처 유급 근무(봉사)자를 퇴직시키는 등 운영비를 줄이면서 1년을 더 운영해 왔으나 2018년 현재는 6월 임대료를 지급하고 나면 재정이 바닥이 나서 다음 달부터는 임대료를 내지 못할 사정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반면 불교영어도서관 운영의 본래 취지는 물론 도서관으로서의 기능도 전혀 하지 못할 뿐 아니라 단체의 전용공간 및 회원들의 자율활동 공간으로서의 기능과 역할도 과도한 비용에 비하여 너무 미미한 것이 사실입니다. 상주직원이나 자원봉사자도 없어 도서관장(김귀자 이사) 혼자의 자원봉사로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이상과 명분만을 쫓아 무한정 회원들에게 부담을 강요할 수만은
없기에 연초부터 임대료가 저렴한 장소로 이전을 검토하였으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면서 적당한 장소를 찾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였습니다. 아울러 몇몇 불교단체와 접촉하여 불교영어도서관을 인수할 것을 제안 해보았으나 이 또한 아무런 성과가 없었습니다.
이에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어떤 방향으로든 결론을 내야 하는 시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첫째, 우리 회원님들이 재정(비용)분담을 하면서라도 불교영어도서관을 계속 운영하고 이를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전 회원이 연차적으로 30여 명씩 후원회를 구성하여 1년간 후원을 해주시고 아울러 도서관 운영봉사에도 적극 참여한다면 운영이 지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1안
둘째, 첫 번째 안에 과반수 이상의 회원이 동의를 하지 않는다면 부득이 빠른 시일 내에 불교영어도서관을 폐쇄하고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습니다.-->2안
이에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오니, 여러분의 솔직한 의견을 통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와 관심을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의견통보 방법
개인 카톡이나 문자를 이용하여 위의 ‘1안(첫째) 찬성’, 과 ‘2안(둘쨰) 찬성’ 중에 택일 하셔서 아래 연락처로 짧은 문자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정보 및 비밀보장).
* 1안에 찬성하시는 경우, 향후 3~4년 기간 중 특정 1년간은 한시적으로 후원회 등에 참여해주신다는 의사표시를 한 것으로 하겠습니다.
연락처
조현덕(문화나눔 상임이사): 010-9376-7932/민병완(사무처장): 010-3156-3095
의견수렴 대상
문화나눔 회원 여부에 관계 없이 국제포교사회 모든 회원
접수마감
6월 4일 (화) 24:00까지 의견 접수.
2018년 5월 23
국제포교사회 회장/ 사단법인 문화나눔 이사장 박 홍우 합장